평소 주말을 보내는 법 (UFN 165 IN BUSAN)

 

 

각자 주말이나 휴일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랑 만나거나 영화를 보거나 잠을 자는 등등....

 

저는 UFC가 주말에 하는 날이면 메인카드뿐만 아니라 언더카드까지 꼭 챙겨보곤 합니다.

실시간 라이브로 보고 나면 파이트 순간의 재미를 비롯해 경기 이후에도 많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가장 기쁜 순간과 또 졌을 때의 슬퍼하는 표정, 옥타곤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는 열정 등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낍니다.

물론 재미와 그 라이브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긴장감도 좋아합니다.

 

그런 저에 있어 이번 21일은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올해 마지막 UFC이면서 바로 UFC가 한국에서 여는 두 번째 대회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UFC 대회는 한국시간으론 일요일 오후 12시쯤에 방송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라 토요일 저녁에 방송을 시작합니다.

바로 저번 주에 본 UFC245를 비롯해 최근 경기들이 (특히, UFC244) 매우 재미있었기 때문에 이번 FIGHT NIGHT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FIGHT NIGHT 165 메인카드 BUSAN!!

가장 기대하는 코좀 정찬성 대 ANSWER 에드가!!!

오르테가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고 에드가 선수와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취소됐던 적이 있었던 만큼 더 기대가 되는 점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저번 모이카노 전 때처럼 멋진 승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돌아오는 최두호 선수

공익근무 대기자라 한국 대회밖에 뛸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저번 서울 대회의 진짜 대박 멋진 승리에 이어 이번에도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다운 선수도 저번 경기 때 정말 멋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에도 승리하여 마우스피스 던지는 모습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준용 선수와 함께 코탑 동반승리 고고!!!

 

강경호 선수는 이번 경기에 승리하면 진짜 다음 경기는 컨텐더와의 경기가 유력합니다.

이번 경기도 사실 TOP 15위 안에 선수와 대결이 유력하다고 기사를 본 적 이 있으나 실제 성사되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운 느낌도 있습니다. 

언더카드

언더 카드에서도 한국인 선수들은 모두 주목하고 있습니다.

마동현 선수와 스팅 최승우 선수 모두 타격과 무에타이 실력이 수준급인 선수들로 화끈한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선수 외에는 역시 시릴가네 선수가 가장 눈에 띕니다. 은가누의 파트너로서 헤비급 최대 유망주로 이번 경기에 따라 컨텐더와의 대결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현장 직관 정말 하고 싶었으나 표값이 너무 비싸 이번에도 TV로 봐야 한다니....

방에서 축구 응원할 때처럼 치킨 시켜서 먹어가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LET'S GO!!